나는 신고

처음부터
장르 : 스릴러
분류 : 완결
작가 : 우메즈 카즈오
소개 : 어느 공장에 공업용 로봇이 두 대 들어오게 되고, 그 공장의 직원의 아들인 주인공 사토루는 견학때 만난 여자친구인 마린과 함께 로봇에게 이것저것을 교육시키면서 내용이 진행된다. 특이하게도, 작품의 서술자는 공업용 로봇 <신고>이고 서술형태도 상당히 수동적으로, 자신이 전해 들은 것을 전달해주는 듯 한 말투로 진행된다. 표류교실에 비해 전개의 막장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솟는다. 역시나 우메즈 카즈오의 작품인지라 등장인물의 생각의 전개도 뜬금 없는 수준으로 흘러가는데 초등학생들이 아이를 만들겠다고 로봇에게 아이를 어떻게 만드는지 묻는다. 그러자 로봇은 333의 정상에서 뛰어내려라 라고 출력 해준다. (일본에서 333이라면 도쿄 타워를 가리킨다.) 그리고 초등학생들은 진짜로 정상에서 뛰어내리기 위해 도쿄타워를 올라간다. 또한 아무리 봐도 5~7세 정도 밖에 안 된 어린아이가 대형 트럭을 운전해서 사람 2명을 로드킬 교통 사고로 죽게 만든다. 이처럼 상식과 비상식의 선은 옛날 옛적에 넘겨버린 작품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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